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다녀왔어요.울산에 살면서도 자주 가지 못했던 이곳, 오늘은 천천히 걸으며 봄빛 가득한 정원을 눈에 담아보았답니다.작약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던데..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꽃길에 한번, 자꾸 콧속으로 들어오는 꽃향에 두번 ,맘 속으로 자꾸자꾸 비집고 들어옵니다. 꽃이, 바람이,흰색 분홍색 붉은색 작약이핏빛 양귀비가 쨍ㅡ하게 펼쳐져 있습니다특히 오늘은 강변 산책로를 따라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곳곳에 놓인 벤치와 쉼터도 인상적이었고, 가족 단위 관람객, 연인들, 혼자 책을 읽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더라고요.참, 어린이집 가방만 봐도 어찌나 귀엽던지..종종 걸음으로 정원을 누릴 꼬맹이들 ..